김흥순기자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사진=김현민 기자]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태권도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여자 49㎏급 8강전에서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에게 6-5로 역전승했다. 그는 3라운드 종료 4초를 남기고 2-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오른발 뒤꿈치로 상대 머리를 때려 한 번에 넉 점을 뽑고 승부를 뒤집었다. 김소희는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는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