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수라' 티저 예고편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영화 '아수라'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와 축생 사이에서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에서 제목을 따냈다. 각종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의 연설로 시작되는 '아수라' 티저 예고편은 생존을 위해 나쁜 짓도 마다 않는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형사의 직감 같은 건데요. 여기서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한도경의 내레이션은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악인들의 피 튀기는 싸움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박성배와 대립각을 세우며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의 곽도원과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서서히 악에 물드는 후배 형사 문선모로 분한 주지훈, 수사관들의 리더이자 날카로운 눈매와 수사력으로 뱀눈이라 불리는 도창학을 연기한 정만식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싸워대는 악인 열전의 진면목을 보여줄 '아수라'는 오는 9월28일 개봉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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