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마무리' 전국서 7921가구 분양…견본주택 14곳 개관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여름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8곳의 사업장에서 총 7921가구를 분양한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부천 한신더휴메트로' 299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 1867가구 등 총 3270가구를 분양한다.한신공영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16번지에 공급하는 '부천 한신더휴메트로'는 지하 6층~지상 41층, 2개 동, 전용 59~64㎡, 총 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부천IC)가 가까워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부원초, 소사초, 소명여중고, 일신중 ,소사중, 시온고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는 18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5일 발표하고 계약은 30일~9월1일까지 진행한다.부영주택이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 A-70, 71, 72블록 짓는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은 총 1867가구의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28층, 21개 동, 전용 59~134㎡로 구성됐다. SRT동탄역(수서~평택)이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72블록 25일, 71블록 26일, 70블록 29일에 각각 발표한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태장' 703가구 등를 포함해 총 4651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강원 원주시 태장동 산130-1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원주태장'은 지하 4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9~74㎡, 총 703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2016년 연말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전국 14곳에서 문을 연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 59~158㎡, 총 132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73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구룡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개포초·중·고, 개원초, 대청중, 경기여고교 등이 위치해 있다. 두산건설은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59~118㎡, 총 49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28가구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성산대교와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명지'도 같은 날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4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98㎡, 총 3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2017년 완공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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