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혼술족 덕에 편의점 간편식 매출 '쑥쑥'

GS25 올해 간편식 매출, 전년비 124.6%↑매콤불닭·아라비아따 파스타 등 출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25가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간편식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4.6% 증가했다. 이에 부대찌개, 닭강정, 닭꼬치, 라자냐, 파스타, 탕수육 등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16종의 간편 먹거리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지난 달 14일에는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이 용기에 내용물을 넣고 물만 부어 바로 끓이기만 하면 되는 직화모둠햄부대찌개가 출시됐다. 직화모둠햄부대찌개는 출시되자마자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간편식 1위에 이름을 올렸다.매콤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을 위해서는 ‘오븐에 구운 매콤불닭’과 ‘아라비아따 파스타’를 선보였다. 오븐에 구운 매콤불닭은 쫄깃한 육질로 인기 있는 닭다리살만을 발라내 고구마와 미니떡을 매운 매콤소스로 버무린 후 특제 핫소스를 토핑한 상품이다.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어니언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아삭한 식감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하기 위해 청·홍피망으로 마무리했다. 가격은 3400원이다. 아라비아따 파스타는 파스타를 즐겨 찾는 젊은 여성 고객들을 겨냥했다.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숏파스타인 푸실리를 사용했으며, 시금치와 토마토반죽을 사용해 색감을 살렸다. 소스는 매콤한 토마토소스 계열인 아라비아따를 사용했으며, 후랑크소시지와 화이트소시지,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했다. 가격은 3000원이다.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 상품기획자(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식사와 술을 혼자 즐기는 문화가 생기면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멋진 요리를 대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콘셉트의 먹거리를 개발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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