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한 조림지 가꾸기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건강한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인공 조림지 613ha에 풀베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식재 후 5년 이내의 인공조림지에 어린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류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를 제거해 건강하고 우량한 경제림으로 키우기 위한 작업으로 어린 조림목의 환경적응을 돕는 적극적인 나무가꾸기 작업의 일종이다. 군은 풀베기 작업 중 묘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림목과 잡초의 분간이 어려운 2~4년차 조림목은 묘목 주변 반경 50㎝ 이내의 모든 식생을 낫으로 제거하는 둘레베기를 1차 실시한 후, 2차로 조림지 내의 모든 초본류를 제거하는 모두베기를 실시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학순 산림과 산림조성팀장은 “작업을 1·2차로 구분 실행하여 조림목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경제수를 육성하게 되면 산소생산·산림치유·산림 경관조성 등 12종의 산림공익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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