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통합관제센터
아울러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범죄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작용했다.그는 취임 초부터 범죄예방을 최우선 구정목표로 세우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CPTED) 도입에 힘썼다.2014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 조례를 제정, 지난해에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여성 단독가구 비중이 높은 노량진과 신대방 1동 등 4곳을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전마을로 조성했다. 구는 2018년까지 전 동에 이러한 안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마을안전봉사단,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등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발생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28.4% 감소,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주민체감도가 높은 절도 발생률은 40% 넘게 감소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범죄율 감소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거리마다 세워진 CCTV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통합관제센터가 ‘안심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10월까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11월부터 본격적인 회원가입 및 서비스 개시에 들어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