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기자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성냥갑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개성을 담은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다양한 평면과 옵션 상품 활용으로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입주자의 특성을 담은 개성적인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같은 동, 같은 면적을 가진 아파트라 하더라도 수요자들의 선택에 맞게 내부 평면 조건, 세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식이다.이 같은 변화는 주택 구매자가 실수요층으로 바뀌면서 건설사들도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춘 결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보다 넓게 보이기 위한 수납공간 활용, 알파룸 등장도 한 몫하고 있다.청주에서는 테크노폴리스에서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가 다양한 옵션을 보유한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견본주택을 둘러본 이태선 씨는(청주시 거주, 55세) “자녀들 신혼집 마련을 위해 견본주택을 둘러봤는데 실제 면적이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내부가 넓게 나와 만족한다”며 “오래된 아파트와 달리 각종 시설이나 마감재, 주차시설 등이 마음에 들고 특히 아들의 직장과 아파트가 가깝고 본가와도 거리가 가까워 주말에 아들과 예비며느리와 함께 다시 와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확장형에 대해 여러가지 선택 옵션을 적용한다. 기본적으로 침실에 연결된 파우더장을 생활패턴에 맞게 좌식 또는 입식으로 선택 가능하며 내부 바닥마감재를 강마루, 타일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또 전용 84㎡ 주택형에는 확장시, 선택 옵션으로 주방 옆 침실공간을 수납공간이나 가족실, 서재 등 알파룸으로 사용 가능하다(주택형마다 상이, 유상옵션).아파트는 가구당 1.5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제공되며 지하주차장은 모두 20cm 넓은 광폭주차장으로 지어져 차별화를 둔다. 또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푸르지오’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시설도 아파트가 가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아파트 북측으로는 캠핑장과 생태학습장이 있는 대형 공원인 문암생태공원이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는 무심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이곳은 청주 도심은 물론 전국적으로 뻗어있는 교통망 이용에도 수월한 입지다. 청주IC, 서청주IC와 제1,2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 오창산업단지~청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엘지로를 통해 인근의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으며 천안~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아파트가 자리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주거ㆍ상업ㆍ문화ㆍ여가ㆍ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의 공장증설이 예고되어 있어 배후 주거지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며 이 중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지구 내 최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3~84㎡, 1034가구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일부 미계약분 잔여세대에 한 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계약자들의 부담이 덜한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1~3회), 발코니확장 계약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