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삼성물산이 8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4만원대를 찍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19일 이후 112일 만에 14만원 고지를 탈환했다.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28일 실적을 발표한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줄어든 7조50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4.5% 늘어난 17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지난 2일 2억4000만달러 규모의 홍콩국제공항 지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히면서 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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