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 생산에 주력

유자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품목별 집중육성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농·축산물 품목별 6차 산업화가 가능한 7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7개 품목은 유자, 한우, 흑염소, 비파, 고추, 방울 토마토, 만감류(감귤, 부지화)다. 군은 바이오 기능수, 유용미생물(EM), 자닮 오일(유황, 목초액, 키토산) 등을 활용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실천으로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추진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품목별 육성계획에 따라 유자는 고금 청학마을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소규모 가공시설을 지원해 완도농협에 위탁생산하여 유자가공품과 유자과즙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는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여 강진완도축협에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판매하는 등 소비를 확대할 예정이다.

흑염소

한우

흑염소는 저비용 투자로 안정적인 고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귀농인 정착품목으로 육성하고 14억원의 사업비로 약산흑염소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6차 산업화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파, 고추 등은 연작피해를 방지하고 생산량·유통기한 등이 향상되도록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재배하여 유통망을 다각화해 실질적인 고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창령 농업축산과 농업정책담당은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법인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을 통해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전환하고,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민선6기 들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자연그대로’농법 실천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석과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