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중요 문화재 소방합동훈련 실시

" 필문이선제부조묘 등 중요문화재 초기화재 진압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4일 오후 2시 남구 원산동 소재 필문이선제부조묘에서 남구 문화재 담당부서 관계자 및 전기·가스 안전공사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화재초기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문화재 관리자의 자율적인 화재대응능력의 향상과 중요문화재 반출 및 보호조치를 위한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훈련의 진행은 화재 발견 즉시 119신고, 옥외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현판 등 중요문화재 반출 훈련 순으로 실시했다. 문희준 현장대응과장은 “화재 시 문화재 관리자의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가 우리 시의 중요 문화재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고 평소 화재 예방 및 화재 대비 훈련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부조묘란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위를 사당에 모시고 영구히 제사지내도록 하던 특전인 부조지전으로 건립한 사당이며, 원산동에 위치한 이선제(李先齋)의 부조묘는 1990년 10월 15일 광주광역시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문화재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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