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3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HW-K950)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집에서도 영화관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바가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3일 돌비 래버러토리스사와 협력해 만든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HW-K95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천정까지 확대해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소비자들은 화살이 방안을 가로지르는 소리나 머리 위로 벌새가 날아가는 소리 등 음악·영화·게임 등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 천정에도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영화관과는 달리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 우퍼, 후면 스피커에 전원만 꽂으면 무선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본체, 서브우퍼, 후면 스피커까지 15개의 빌트인 스피커를 하나의 패키지로 5.1.4채널을 구성했다.'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콘텐츠도 몰입형 서라운드 사운드로 제공한다. '삼성 멀티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와이파이로 모바일 기기에 있는 음악도 감상 가능하다. 신제품 출고가는 169만원이며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 고객에 무선 후방 스피커를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와 돌비사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사운드바를 통해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