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리우 올림픽 맞이 특별 이모티콘·해시태그 공개

국가 알파벳 세글자 해시태그 입력하면 국기 자동으로 등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트위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200종 이상의 올림픽 특별 이모티콘을 선보인다.트위터에서 총 207개 참가국의 알파벳 세 글자 국가 코드를 '샵(#)' 기호와 함께 해시태그로 입력하면 각국의 국기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KOR'과 함께 트윗을 작성하면 트윗에 태극기 이모티콘이 노출된다.각 종목별 이모티콘과 올림픽 대회와 메달을 상징하는 이모티콘도 50종 이상 선보인다. 주요 이모티콘들은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해시태그를 작성해도 나타난다. 총 41개의 종목별 이모티콘과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리우2016(#Rio2016)'과 '#리우올림픽(#RioOlympics)' 이모티콘은 한글이나 일본어, 아랍어도 지원한다. 올림픽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페리스코프(Periscope)와 6초 영상 플랫폼, 바인(Vine)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페리스코프에는 올림픽 관련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특별 채널이 개설되며, 바인 앱에서는 '둘러보기(Explore)' 섹션에 올림픽 관련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올림픽 공식 계정이나 각 팀 계정에서 올린 바인 영상을 두번 연속 터치하면 하트 대신 올림픽 성화가 나타난다.리우데자네이루 현장에서는 트위터의 특별 투어버스 ‘트위터 버즈(Twitter Buzz)’도 만날 수 있다. 이 버스는 창문으로 주요 트윗과 페리스코프 영상을 방송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면서 시내 각지를 돈다.트위터는 국내에서 공식 중계권을 가진 KBS, SBS 등 방송사와 협력해 경기 하이라이트를 타임라인에서 바로 보여주는 ‘스내피 TV’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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