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됐던 최근 두 달 사이 대전에서만 1500여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입건됐다.3일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올해 4월~6월 대전 관내에선 총 1502명의 음주운전자가 입건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음주운전자 785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진 수치다.특히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인원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8명으로 늘었고 음주운전을 방조해 입건된 인원도 1명에서 3명으로 증가했다.최근에는 음주교통사고 사범에 대한 정식 재판 청구도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자는 지난해 198명에서 올해 187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정식재판을 청구한 인원은 47명(23.7%)에서 61명(32.6%)으로 늘었다.한편 대전지방경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부터 ‘음주운전 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방안’을 시행, 음주 교통사고 사건처리 잣대를 강화한 바 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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