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한컴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와 호환되고 다국어 번역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NEO'의 출시와 관계사의 해외 매출 신장이 이 같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하반기에도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성인식 자동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과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등을 통해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주력사업인 한컴오피스 NEO 외에도 지니톡, 위퍼블 등 다양한 신사업들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1000억원 목표도 달성할 것"이라며 "SW생태계 구축을 위해 그룹사와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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