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가동되는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단 1진이 2일 오후 현지로 출국한다.이날 현지로 떠나는 운영단 1진은 단장인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포함 외교부 직원 1명,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정부는 4일부터 22일까지 리우 현지 코트라(KOTRA) 사무소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시 영사사무소에는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병 전문의, 통역 및 자원봉사자, 경찰과 총리실 대테러센터 요원 등 총 15명이 상주한다.이들은 각종 사건·사고 대응, 긴급 의료지원,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염자 관리, 테러 또는 재난 상황 발생시 우리 국민 보호 및 대피 등의 지원활동을 펼친다. 임시 영사사무소 연락처는 '+55-21-2172-0928'(주간), '+55-21-99027-7035'(야간) 등이다.아울러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 외교부, 경찰청 등 현지 유관기관과 및 우방국 총영사관과의 협력채널도 가동한다. 외교부는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리우올림픽 안전여행)을 운영 중이다. 신변안전 및 감염병 유의를 촉구하는 휴대전화 로밍 문자서비스(SMS)도 발송 중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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