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진=KBS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백지영이 C.I.V.A 멤버 김소희에게 직언을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백지영과 김소희를 비롯해 송재희, 최태준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엄마 때문에 인생이 고달프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저희 엄마는 제가 시험 기간에도 막둥이를 맡기고 놀러 다니시고요. 부모님 가게 일까지 돕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는 저한테 늘 이기적이라고 하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사연 속 어머니에게 “저도 미안하다는 말을 잘 못하고 제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을 두려워했던 것 같다”며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청자로 하여금 훈훈하게 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사연바다 공감의 모습을 보인 백지영은 소속사 후배 김소희에게 따끔한 직언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김소희가 다른 사연의 고민 주인공에게 빅뱅의 태양을 닮았다고 말 하자마자 “큰일 날 소리”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