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헌혈로 생명 나눔에 동참

"공무원, 지역 주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과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헌혈자의 85%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미루어 둔 수술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혈액보유량이 1~2일 분으로 적정 보유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혈액부족 현상에 대비하고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차량 1대를 지원받아 공무원, 회사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인 ‘헌혈’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다.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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