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 만에 기준점 50을 넘어섰다. 7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48.8을 크게 웃돌면서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넘었다. 7월 PMI는 48.6을 기록했던 6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공동 집계해 발표하는 지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49.9를 기록해 기준점 50을 밑돌았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PMI는 거꾸로 5개월만에 기준점 이하로 떨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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