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남부지역 금융네트워크 강화로 수도권 틈새시장 공략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29일 김한 광주은행장과 임직원, 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한 안양지점은 서울 18개점을 포함한 수도권 27번째 점포로, 경인지역 금융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수도권 영업력 강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중은행들이 서울지역 점포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수도권 지역에 소매금융 중심의 소형 전략점포를 확대하여 수도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2016년 6월말 기준 수도권 점포 여·수신은 7조8,000억원으로 2014년 말 3조7,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 상당 증가했으며, 평균 누적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기존 3년에서 1년~1년6개월로 단축시켰다. 이는 건물 2층 이상 점포 입점 및 소규모 점포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최소화 및 소형 전략점포 위주의 소매금융 확대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수도권 소형 전략점포를 6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개점식에서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중서민과 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에 주력해 나가고 있으며, 이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풍부한 자금을 호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운을 불어 넣는 ‘더 좋은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