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연타석 홈런

5타수 3안타 5타점 맹활약

박병호[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박병호(30)가 마이너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포터킷 포삭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박병호는 6-3으로 앞선 6회에 선두타자로 등장, 오른손 투수 윌리엄 퀘바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쳐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26일 포터킷과의 경기 이후 세 경기 만에 나온 트리플A 7호 홈런이었다.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2에서 퀘바스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고, 점수차는 10-4가 됐다. 10-5로 앞선?9회 1사 1·3루 기회에서는 바뀐 투수 케이시 젠슨의 6구째를 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지난 3일 트리플A 리그에 모습을 보인 이후 스물한 경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13-5로 이겼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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