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양 불고기거리 음식테마거리에 선정

"한국관광공사 공모…남도음식거리와 연계해 음식관광 활성화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서 ‘광양 불고기 거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2012년부터 매년 3개소를 선정해 음식거리 현장진단 및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실시함으로써 음식거리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국비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광양 불고기거리’는 전라남도가 자체 추진하는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관광기반환경 및 운영역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양 불고기거리 컨설팅, 홍보, 교육, 관광상품화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음식특화거리 지원 등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3년 담양 죽순푸드빌리지, 2014년 함평 천지한우비빔밥거리, 2015년 영암 독천낙지거리 등 전남지역 음식거리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특히 올해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으로 거리 인프라를 조성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 지원사업으로 음식거리를 전국에 홍보, 마케팅 함으로써 관광객 5천만 명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테마거리 관광 활성화사업 등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 추진해 음식거리 조성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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