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슬리 바산트 부사장(왼쪽부터), 대우건설 최욱 해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동부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고광현 전무, 경동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채수항 전무가 태국 환경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우건설이 태국 환경사업 공동개발 사업에 뛰어든다.대우건설은 지난 26일 태국에서 록슬리(Loxley)그룹과 태국 환경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태국 폐수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우선 협상대상자인 록슬리 그룹과 한국의 대우건설, 동부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록슬리 그룹은 건설, 환경사업, 통신, 무역 등 30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태국 굴지 대기업으로 대우건설과는 지난 1994년 라오스 호웨이호 댐 건설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대우건설은 록슬리 그룹 사업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수처리시설, 정수처리시설, 재이용시설, 소각시설 등 환경사업 시장 진출 전초를 마련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1994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BOT방식으로 성공한 라오스 호웨이호 댐 사업, 국내 최초 해외 하천복원사업인 알제리 엘하라쉬 사업 등을 통해 사업 발굴부터 수주, 시공까지 수행하며 얻은 성공 노하우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환경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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