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권율·옥택연, 이들 사이에 무슨 비밀이?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주혜성(권율)이 점점 봉팔(옥택연)에게 다가가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고양이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여학생을 살해하여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든 바 있는 혜성은 오늘 방송에서도 역시 차가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진료를 보기 위해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간 혜성은 여학생을 살해할 당시에 입었던 옷과 신고 있던 구두를 던져버렸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밖을 나섰다. 이후 혜성은 수업에서 자신이 죽인 여학생의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며, 무덤덤하게 출석 체크를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감정에 아무런 미동도 없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했다는 반응이다.수업이 끝나고 혜성은 봉팔과 서연에게 그동안 수업 준비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처음으로 혜성이 적극적으로 봉팔에게 다가간 것. 그리고 식사 자리에서 봉팔에게 지금 사는 집은 어디인지, 부모님은 멀리 사시는지, 아버지는 뭐하시는 분이신지 등 봉팔의 개인사를 묻는 질문을 이어가며 봉팔에 대해 관심을 갖는 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여기에 늦은 밤 혜성이 혼자 봉팔의 책상 위에 있던 가족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무표정하게 바라 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이어서 봉팔의 집을 찾아가 의미 심장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이 이어졌다.이처럼 봉팔에게 점점 다가가는 혜성의 미스테리한 모습은 극중 주혜성과 봉팔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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