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동구청서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열려 주택·건축 관련 민원 등 총 71건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평소 생활 속에서 겪었던 고민거리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앞으로 이런 상담창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1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상담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직접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 장기 미해결 민원 해소와 복지소외계층 지원의 기회를 마련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11명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 ▲주택·건축 ▲생활법률 ▲복지·노동▲교통·도로 ▲국방·경찰 ▲지적·세무·환경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동신문고
사전 조사를 통해 접수된 37건의 민원 상담 뿐 아니라 34건의 현장 민원 접수?상담도 이뤄졌다.접수된 민원 중에는 주택·건축분야 관련 민원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 조사관을 비롯한 상담가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건은 현장에서 해결했다. 이 밖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거나 권고해 처리할 예정이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고충이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어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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