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지역 내 6개 지역아동센터에 3000여만원 가구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 지역아동센터에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노후 된 가구들이 새가구로 반짝반짝 빛을 내고 밝아진 센터에 아이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종일 센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동원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선생님의 말이다.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함께 지역 내 열악하고 노후 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현재 소외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는 부족한 지원금 탓에 가구를 새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센터에서 가져온 것들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 개선
이에 구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 복리증진을 위해 ‘노후 환경개선 시설조사’ 및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가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6개 곳에 책걸상, 책꽂이, 수납장, 신발장, 악기장 등을 지원하는 등 공부방 환경개선에 나섰다.먼저 지난 6월에는 면목동에 소재한 동원지역아동센터에 책걸상 및 책꽂이, 컴퓨터 책상, TV장 등을 교체, 21일에는 상봉동 참이랑지역아동센터에 책걸상, 책장, 식탁세트가 지원되는 등 매월 1개소씩 6개월에 걸쳐 환경개선이 진행됐다.황종석 기획예산과장은 “중랑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고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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