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도 DL, 부상에 흔들리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세 번째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추신수를 부상자명단(15일)에 올렸다. 추신수는 오른쪽 종아리 염좌(4월 9일∼5월 19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5월 21일∼6월 12일)에 이어 세 번째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이날 허리 염증 증세를 가라앉히는 주사를 맞았다. 그는 전날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일 만에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이에 앞서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구단 운영부문 사장(40)은 "류현진은 팔꿈치 통증이 나을 때까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20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4-2 승)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오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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