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범죄에 대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늘어나는 택배서비스의 주 이용층인 여성을 배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 총 16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외도 양천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월1?3동 17개소의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신월2?5동, 신정4동 골목길 28개소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추가 조성했다. 여성들의 밤 귀갓길을 동행해주는 여성안심스카우트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히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설치지역 반경 50m이내에 위험 감지 시 휴대폰을 흔들면 양천경찰서와 보호자 휴대전화로 위치가 전송되는 ‘비콘서비스’가 7월말부터 양천구 내 6개 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일상 속에 노출되어 있는 폭력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