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정부가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던 터키에 우리 국민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외교부 본부 직원 1명과 경찰청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이스탄불로 출발한다. 이들은 터키 주재 우리 공관과 함께 현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추가 귀국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은 쿠데타 시도가 진압되고 공항 통제가 풀리면서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정부는 전날 터키 전 지역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 위험 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서 여행 취소 또는 연기 및 철수 등이 권고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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