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얻었다.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윌 킨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연속골을 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나선 지 10일 밖에 되지 않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보여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로 영입해 이날 경기에 투입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에릭 베일리에 대해서는 "미키타리안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2선 공격수를 맡겼는데 아직 날카롭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베일리도 아직 어리지만 충분히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첼시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SK 라피드 빈(오스트리아)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져 첫 공식 경기 패배를 안았다. 그는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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