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박병호[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첫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3회말 2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5회말에 나왔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3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지난달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7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성적은 여덟 경기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이 됐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