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옐로카펫' 100개소 설치를 위한 후원 협약 체결

동부화재, 어린이재단, 국제아동인권센터와 15일 협약식

옐로카펫(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동부화재, 어린이재단, 국제아동인권센터와 2017년까지 ‘옐로카펫’ 100개소 설치를 위한 후원 협약을 15일 맺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설치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이 아이들을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2018년까지 300개소 설치를 목표로 2016년 상반기 동안 자치구,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36개교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후원 사업으로써 설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년 2월 교통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옐로카펫이 횡단보도 대기 공간 시인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중구 광희초의 경우 34% → 85%, 봉래초의 경우 34% → 95%로 운전자 시인성 향상 효과가 입증 된 것으로 나타났다.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옐로카펫 설치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맞춤형 교육교재 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께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는 것”이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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