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탁틴버스”찾아가는 성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탁틴버스와 함께하는 건강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아동들이 성장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명 탄생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은 재밌고 신비롭게 꾸며진 버스 안에서 다양한 성교육 자료를 직접 보고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산모의 태동을 느껴보고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사용된 탁틴버스는 (사)탁틴내일에서 운영하며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국내 최초의 이동식 성교육 전시 체험 버스로 맥(MAC)의 비바글램 캠페인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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