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전반기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신인 선수로 선정했다.ESPN은 13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전반기를 정리하면서 각 부문별로 맹활약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현수는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행 압박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사실을 소개한 뒤 분위기를 반전해 두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김현수는 전반기 마흔여섯 경기에 나가 홈런 세 개를 치고, 타율 0.329, 출루율 0.410, 장타율 0.454를 기록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1.0으로 매니 마차도(4.3), 크리스 데이비스(2.4), 조나단 스쿱(2.3), 마크 트럼보(2.2)에 이어 팀 야수 중 5위를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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