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코스피 상장 예심 통과…공모절차 거쳐 8월 상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까사미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8월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를 본격화한다.까사미아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예심승인에 따라 까사미아는 조만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지난 1982년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 1992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까사미아는 현재 토탈 홈 퍼니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용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소품 부문에서 강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탈 인테리어 샵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구매율 70%에 육박하는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2011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재 5년 연속 매출 100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04억원을 기록한 까사미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까사미아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수도권 및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한 직영점을 오픈해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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