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서울365패션쇼'가 횡단보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매번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열렸던 '서울365패션쇼'가 휴가철을 맞아 서울역사 대합실과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서울365패션쇼가 13일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여행'이다. 모델을 꿈꾸는 일반인들이 맥앤로건, 권문수 등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들의 여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시는 디자이너들이 여행 컨셉에 맞춘 의상은 물론 피팅, 메이크업, 소품연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완성도 높은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365패션쇼는 올해 11월까지 시 곳곳에서 총 100여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내 주요 명소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메카형' 패션쇼, 지역행사와 연계 개최하는 '연계형' 패션쇼, 특색있는 장소와 시기에 개최되는 '이색' 패션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서울365패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우리 생활 곳곳의 장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이색 패션쇼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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