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아록스' 128대 리콜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 아록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3일부터 2018년 3월12일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이날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3945K,·3951K 모델의 경우 배기장치 끝단 연결부품(개스킷) 재질 불량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배기장치 주변 부품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14년 7월23일부터 2016년 3월21일까지 제작·판매한 128대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1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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