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업무 협약
이번 업무협약으로 면목4동에 위치한 구민회관과 등기소, 공영주차장,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6713㎡(약 2030평)의 대지 위에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욕구와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복합행정타운’사업이 본격화 된다. ‘복합행정타운’ 기본 콘텐츠는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연시설’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시설’,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등 ‘복지시설’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 개발비 충당을 위한 오피스텔과 함께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도 함께 들어선다.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복합행정타운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구는 토지소유자(대법원·서울시) 협의 등 개발 부지를 확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이 사업은 용마산역 역세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면목동 지역개발의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중랑구 전역에 균형 발전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민선6기 들어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목동 지역의 문화·복지·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창의적인 혁신마인드로 구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일상에서 구민들이 문화공연을 향유하고 쾌적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