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사진=tvN '굿와이프'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근 '사이다' 드라마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굿와이프'가 고공행진 중이다. 9일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5.5%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굿 와이프'는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굿 와이프' 2화에서는 무일그룹 재벌 3세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의뢰인(엄현경 분)이 김혜경(전도연 분)을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무일그룹 측 변호사는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했지만 의뢰인은 돈보다 사과를 받길 원했고, 혜경은 서중원(윤계상 분)과 서명희(김서형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을 돕기 위해 사건을 담당한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의뢰인이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음이 드러나고 정액 검사 결과도 재벌 3세와 불일치로 나와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결국 혜경은 정액검사 결과가 병원에서 바뀐 것을 발견하고 결정적 증인을 찾아내면서 판세를 역전시켰다.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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