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근대사 한눈에'…인천아트플랫폼 광장서 '영상 아트쇼'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7월부터 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영상콘텐츠 개발 벤처기업 A2T와 공동으로 '영상 아트쇼'를 연다. 아트쇼는 매주 금~일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0분씩 2회 상영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영상 아트쇼는 쇼컨트롤(Show Control)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로 공화춘,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만국공원, 우체국, 경인 철도, 짜장면 등을 포함한 역동적인 영상으로 구성해 인천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아트쇼를 주관하는 ㈜에이투티소프트는 인천 토종기업으로 2013년도에 설립된 미디어융합기술 개발 전문업체다. 미디어파사드, 소프트웨어, 홀로그램,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트플랫폼 협력과 같은 다양한 부분에서 지역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인천아트플랫폼도 아트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작업장을 개방하는 등 좀더 많은 시민과 예술가들이 아트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 ㈜영림목재로부터 기증받은 전통목선도 아트플랫폼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또 중구, 인천영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말마다 색다른 플리마켓 만국시장, 수레마켓, 버스킹 공연, 공예 체험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근대 건축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외관에서 벌어지는 아트쇼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스펙타클한 영상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참조하거나 사무실(032-760-1004)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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