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넷플릭스보다 韓 영화 30배 많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프로그램스의 월정액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30배에 달하는 한국 영화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왓챠플레이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한국 영화 타이틀은 총 1277편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영화 41편보다 30배나 많다. 왓챠플레이는 단순히 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스는 지난 3년간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며 2억7000만개의 별점평가 데이터를 모았다.네이버나 CGV의 평가수보다 약 20배 많은 데이터다.왓챠플레이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앱 사용시간과 앱스토어 최고 매출 랭킹에서 넷플릭스를 앞서고 있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일주일 간 활성사용자 1인당 평균 체류시간은 왓챠플레이가 197분, 넷플릭스가 41분으로 약 5배에 달했다. 왓챠플레이는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추가 요금 없이 4900원에 풀 HD 화질까지 즐길 수 있다.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다양한 국적,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 영화도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 업로드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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