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이커스', 명절 등 시즌 상품으로 확대

추석 상품 이어 연말 시즌 상품 파트너 모집 나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가 명절 등 시즌 상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4일 카카오는 명절과 같이 특정 시기가 지나면 판매되지 않는 상품들의 재고부담을 덜어주고자 주제별 '#시리즈'에 참여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첫번째로 모집하는 파트너 시리즈 주제는 '#추석'이다. 오는 15일까지 추석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할 파트너를 모집한 후 7월26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최장 한달여간 주문을 받은 후 추석 시즌에 맞춰 배송된다. ‘#추석’ 시리즈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와 제작자는 상품 소개 자료와 구성 품목, 판매 가격, 제작 가능한 최소·최대 수량, 담당자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접수된 이메일은 담당자 협의 후 상품 입점을 확정하게 된다.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파트너 시리즈 '#추석'에 이어 시의성이 있는 연말연시 선물, 캘린더, 다이어리 등의 주제별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동일한 프로세스로 운영, 시즌성 상품의 재고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가 시리즈 파트너 모집 공고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현재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105개의 파트너가 3만6900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주문성공률은 88%에 이른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관계자는 "추석 선물과 같은 시즌성 상품은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재고로 남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남는다"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파트너로 참여하면 판매자는 이윤을 만들 수 있는 최소 생산수량 이상의 주문 건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평균 약 20% 수준에 이르는 재고물량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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