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왼쪽 허벅지 부상…리우행은 가능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자국 대표 선발전에 불참했다. 볼트는 2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 남자 100m 결승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볼트는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200m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볼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허벅지 치료를 받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볼트는 이번 선발전에 뛰지 못하지만 올림픽에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볼트를 추천 선수로 대표팀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부상 등으로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 중 기록이 뛰어나고 올림픽까지 회복이 가능하면 대표팀에 발탁할 수 있는 의료상 예외 조항에 따른다. 볼트는 여기에 해당된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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