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이 복귀전에서 무난한 피칭을 보였다. 임창용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8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 1루 위기에서 선발 지크 스프루일을 대신해 구원 등판했다. 임창용은 0.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지난해 말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리그 72경기 출장 금지형을 받은 임창용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마운드에 올랐다. 1군 등판은 지난해 10월 5일 광주 KIA전 이후 272일 만이다.임창용은 넥센 김민성을 상대로 7구째 145㎞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총 투구수는 7개였다. 최고 구속은 149㎞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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