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주도 특화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 출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메가바이트(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프리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 · 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사용 가능하다. 1일권의 가격은 2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5일권은 20% 할인된 8000원이다. SK 텔레콤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 프리 쿠폰을 출시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 및 모바일 상품권 몰,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하고, 추후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SK텔레콤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제주도 프리를 구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가족·친구들이 같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제주도 프리 1+1' 이벤트를 펼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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