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일일 통장 돼 도봉구 살피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시행 1주년 맞아 구청장 ‘일일 통장’ 업무 수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일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전면 시행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도봉구는 이를 기념해 ‘복지행정의 재조명이 필요하다’라는 취지 아래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일일 통장’ 업무를 수행한다.민생·복지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 도출 및 새로운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6월28일 도봉2동에서 일일 통장 업무를 시작했다.업무는 빈곤가정 및 65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상담하는 복지플래너 수행, 지역순찰 및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민원을 파악하는 동네살피미 활동, 마을에서 활용하지 않는 여유 공간을 찾는 지역자원 발굴, 복지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도출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체감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 구청장은 먼저 빈곤가정 및 65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복지플래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우수 사례는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지역 순찰을 통해 생활민원 파악,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관리, 지역자원 발굴뿐 아니라 마을의 솔솔한 이야기를 청취하는 등 동네살피미의 역할도 수행하며 일일 통장으로서의 방점을 찍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일일 통장 업무 수행을 통해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발로 뛰는 적극적인 복지로 나아갈 것”이라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견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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