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공예품 판로개척 위한 ‘빛고을 플리마켓’개최

" 7~8월 중 광주유스퀘어문화관 2층, 수공예품 전시·판매"

포스터_빛고을 플리마켓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는 ‘빛고을 플리마켓’행사가 7월부터 8월까지 2?4주차 기간에 광주유스퀘어문화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공예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 그동안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제공방육성사업으로 지원받아 창업한 공방 중 상품의 지역성,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개 공방 및 디자인기업의 우수 공예품이 선보인다. 전시 판매되는 수공예품은 ▲지갑, 여권케이스 등 가죽제품 ▲그릇, 화병, 화분 등 도자제품 ▲가방, 스카프, 모자, 앞치마 등 섬유제품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 ▲방향제, 비누, 초, 향수 등이다. 디자인 상품으로는 ▲차 인퓨저, 페이퍼 토이, 인테리어 소품 및 생활용품 ▲볼펜, 핸드폰 악세서리 등 문구 팬시용품, 패션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소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특가 판매하는 ‘공예 블랙위크’행사로 마련됐다. ‘블랙위크’는 미국의 대규모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비자는 물론 업체로서도 매출을 크게 올려 흑자(in black)로 돌아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대규모 특가세일’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시와 디자인센터가 수제공방육성사업을 통해 생활 저변에 공예문화산업이 꽃필 수 있도록 청년공방 창업과 광주공예품 브랜드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예상품을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공예 공방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창조공방 육성프로젝트 ▲공예디자인 전문 인력양성 ▲우수상품 판로개척 지원 ▲동아시아 공예문화교류사업 등 수제공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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