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인 배우 홍서영이 김준수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뮤지컬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29일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여주인공 '시빌 베인' 역에 홍서영이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했다.씨체스 컬쳐는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홍서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라고 설명했다.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할 예정이다.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도리안 그레이'는 씨제스컬쳐의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원작이다. 영국 귀족청년 '도리안'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을 그린다. 김준수가 '도리안' 역을, 박은태가 '헨리' 역을 맡는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 조용신 예술감독이 집필을 맡았다. 2013년 7월 소극장 워크숍을 통해 시범 공연 형태로 소개됐다. 당시 신선한 소재와 음악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지나 연출이 독창적 각색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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