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동구는 내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100세대 이상 관내 공동주택 38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평가방법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경진대회 기간 동안의 배출량을 비교해 감량실적을 평가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단지별 세대수가 다른 점을 고려해 100~170세대 미만, 170~349세대, 35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된다.동구는 오는 12월 3개 그룹별로 ▲최우수(1곳) ▲우수(2곳) ▲장려(2곳) 모두 15곳의 감량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음식폐기물 전용수거용기(120L) 및 쓰레기 관급봉투(10L)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주택 및 각 동 주민센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오염 억제와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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