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헬스시티메디컬센터·세종유라시아병원과 협약""현대의학 연구협력·최신 의료기술 협조 등 실행키로""협약 후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병원 등 팸투어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7일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관인 헬스시티 메디컬센터(Health city Medical center·원장 바자르바예프 사비르잔)와 세종유라시아병원(원장 쉐가이 바체슬라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사비르잔 원장, 뱌체슬라프 원장 등 세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의학교육과 의료발전을 위해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특별 연구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상호 관심있는 현대의학분야 연구협력 ▲전남대병원의 관련 부서와 연구소의 도움으로 교수, 연구와 학술 스텝의 기능 증진 ▲컨퍼런스 및 세미나 협조 ▲최신 의료기술 협조 등을 실행하게 된다.헬스시티와 세종유라시아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 이후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팸투어를 갖고, 최첨단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들러봤다.헬스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하며, 산부인과·비뇨기과·정형외과·신경과·외상외과 등 14개 진료과에 직원 250여명 규모로 현지의 주요 병원 중 하나이다.세종유라시아병원은 현지에서 한국인 경영하는 병원으로 심장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현지 환자를 원격화상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의 진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간 원활한 의료협력으로 상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특히 전남대병원은 세계적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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