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지난 24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기준 일본 외환시장에서 1.7% 하락한 파운드당 1.3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가시화된 지난 25일 8.1% 하락한 데 이은 하락세로, 2거래일 동안의 하락폭은 1992년 '검은 수요일' 이후 가장 크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SA의 킷 주크스 투자전략가는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앞으로 10% 정도 더 떨어질 것"이라며 "파운드당 1.2~1.25달러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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